비트코인 8만 4800달러 터치… "위험자산 회귀 심리 뚜렷"

비트코인(BTC)이 위험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루한 박스권 상단을 깨고 8만 4000달러 선을 단숨에 탈환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전보다 2% 넘게 상승하며 장중 8만 4800달러 안팎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며칠간 이어진 횡보 장세의 피로감을 덜어내고 강한 현물 매수세가 장내로 유입되면서 거래 대금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글로벌 거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완화가 꼽힌다. 주요국 금리 정책을 둘러싼 거시적 긴장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현금성 자산에 머물던 글로벌 유동성이 암호화폐를 비롯한 성장·위험 자산으로 재유입되는 흐름이다.

현·선물 동반 매수세 유입… 지지선 확보가 1차 과제

수급 측면에서는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서 대형 기관 및 스마트머니의 순유입이 관측됐다.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선물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이 꾸준히 누적된 가운데, 장기 보유 고래 지갑들의 거래소 외부 출금 흐름이 지속되면서 유통 매물이 잠식돼 하방 압력을 흡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 4000달러 구간을 견고한 바닥(지지선)으로 다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장중 기록한 8만 4800달러 매물대를 완전히 소화하고 일봉 종가가 안착할 경우, 단기적으로 8만 6000달러 선을 목표로 하는 추가 상방 랠리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 주요 가격대 및 기술적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거래 구간: 8만 4000달러 돌파 및 장중 8만 4800달러선 진입
2. 상방 목표 저항선: 8만 6000달러 구간 매물대 돌파 여부
3. 하방 핵심 지지선: 8만 4000달러 안착 여부 및 8만 3000달러 박스권 상단
4. 주요 시장 변수: 파생상품 레버리지 롱 포지션 과열 및 거래소 호가 유동성

레버리지 과열 경계… 급락 시 연쇄 청산 뇌관 주의

다만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최근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포지션 비중이 급격히 팽창한 만큼, 외부 돌발 악재나 단기 이익 실현 매물로 인해 가격이 순간적으로 흔들릴 경우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낙폭을 키우는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8만 4000달러 탈환은 위험 자산 전반의 온기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알리는 긍정적 지표"라면서도 "단기 오버슈팅에 따른 레버리지 청산 리스크와 더불어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 발표 추이를 신중히 살피는 포지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가상자산 및 금융투자상품 매매에 대한 투자 권유나 법적 자문 책임을 지지 않는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