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사진=한국디지털에셋]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사진=한국디지털에셋]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프라이버시 블록체인 '마이든(Miden)'과 손잡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다는 마이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 내 규제에 맞는 디지털자산 도입을 위한 인프라 및 표준 구축에 협력할 에정이다.

이를 위해 코다의 수탁 플랫폼과 마이든의 개인정보보호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다.

마이든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영지식 증명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가려 자산 노출이나 범죄 악용을 막겠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이 바뀌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비트코인 붐'이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기업이나 프로젝트 관계자, 가상자산 부호 등을 상대로 한 표적 범죄도 늘었다.

영지식 증명은 특정 정보를 직접 공개하지 않고도 '그 정보가 맞다'는 사실만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 기술이다. 검증자(밸리데이터)는 질문을 하고 증명자는 비밀을 맞히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비밀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도 증명자가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다.

마이든은 블록체인에서 영지식 증명을 적극 활용한다.

코다는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다. 2020년 11월 당시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공동 설립했다. 디지털자산의 보관, 수탁, 구매, 판매, 세무, 회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28년을 근무하며 디지털자산 부문을 총괄했던 조진석 대표가 2023년부터 코다를 이끌고 있다.

출처 : https://thetracker.co.kr/View.aspx?No=3956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