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5년 블록체인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총 200건에 가까운 보안 사고로 인해 약 29억3500만달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에 비해 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총 피해액은 46% 증가한 수치로, 사고당 피해 규모가 훨씬 커졌음을 의미한다.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발표한 ‘2025 블록체인 보안 및 자금세탁 방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생태계는 이더리움(Ethereum)으로 약 2억54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BNB체인(BSC)은 2193만달러, 솔라나(Solana)는 1745만달러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가 전체 사고 63%인 126건을 차지했으며, 피해액은 약 6억4900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사고 규모 면에서는 중앙화 거래소가 압도적이었다. 12건 사고로 18억900만달러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바이비트(Bybit)에서 발생한 약 14억6000만달러 규모 해킹 사건은 연중 최악의 보안 사고로 기록됐다.


보고서는 북한 연계 해킹조직  활동도 경고했다.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북한 관련 해커들이 최소 28억37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국가 지원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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