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온, OKX ‘엑스 레이어’와 결제 통합

저수수료·고속 처리로 소액·빈번 거래 가능한 스캔 투 페이 결제 구현

레이어2 자산을 실매장 결제로 연결해 일상 결제 접근성 확대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은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지만, 거래 처리 속도와 수수료 한계로 일상 결제에 쓰이기에는 부담이 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레이어2 기술이다. 레이어2는 메인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를 대신 처리한 뒤 결과만 기록하는 구조로, 빠른 처리와 낮은 비용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소액·빈번 거래가 많은 QR 결제와 실물 상거래에 특히 적합하다. 신흥국 시장에서 레이어2 기반 자산을 실제 매장 결제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배경이다.


AI 경제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 에이온(AEON)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웹3(Web3) 인프라 기업 오케이엑스(OKX)의 레이어2 네트워크 ‘엑스 레이어(X Layer)’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엑스 레이어 기반 자산을 활용한 스캔 투 페이 결제가 네트워크에 직접 적용됐다. 사용자는 매장 소매, 외식, 편의점 쇼핑, 지역 생활 서비스 등 실제 상거래 환경의 가맹점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는 복수 결제 도구를 오가던 기존 흐름을 하나의 결제 경험으로 단순화한다.



웹3 모바일 결제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에이온의 웹3(Web3) 모바일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은 오케이엑스 모바일 앱에 내장된 결제 지갑 오케이엑스 페이(OKX Pay)에 네이티브로 적용됐다. 이에 따라 지원 지역 사용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전환 없이 오케이엑스 환경에서 에이온의 스캔 투 페이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구성은 웹3 지갑과 실물 소비를 하나의 결제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로로, 엑스 레이어 토큰을 활용한 결제가 일상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제 접근 방식을 단순화한 것이 핵심이다.


5천만 가맹점 정산망과 AI 결제 표준 지원


에이온은 자사 결제·정산 인프라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5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과 연결돼 있다.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추가 시장으로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에이온은 QR 코드와 은행 이체를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결제 정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시 4개월 만에 2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고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서비스하고 있다. 신흥국 시장에서 약 99만 4천 건 이상의 거래와 2천 9백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한 실적도 공개했다.



또한 에이온은 x402와 ERC-8004 등 AI 결제 표준을 지원하며,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위한 정산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경제 간 결제 연결을 확장한다.


이번 통합은 레이어2 네트워크 자산이 실제 결제 수단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구체화한 사례다. 결제 지갑,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프라인 QR 가맹점이 하나의 정산 흐름으로 연결되며, 결제 인프라 경쟁의 기준이 처리 성능에서 실사용성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출처 : 지티티코리아(https://www.gtt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