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이 금융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가상화폐의 기준점이라는 인식을 견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2025년 비트코인이 연중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 시장 점유율의 70%에서 85%를 차지하며 확고한 우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생태계로 유입된 자금은 약 310억 달러(한화 약 46조 원)다.
더블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유입액을 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상당수의 자본이 비트코인에 집중된 것은 기관이 비트코인을 거시적 헤지 수단이자 디지털 원자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올해 상장지수펀드 생태계를 통한 기관 매수가 비트코인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기관 매수에 2025년 비트코인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다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거래량은 연말로 향하며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월 23일 기준 직전 3주에 걸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일일 거래량이 종종 50억 달러(한화 약 7조 4,105억 원)를 넘지 못하며 2024년 4분기 급등 국면보다는 올해 여름철의 조용한 흐름에 가까운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 더블록의 견해다.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연말로 향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블록은 “이더리움은 올해 15%에서 30%의 상장지수펀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두 번째로 큰 기관 투자 자산으로 자리했다”라며 “연초 대비 연말 점유율 확대 현상은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서서히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가상화폐(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미미한 수준의 시장 점유율 보유 중인 상황이다. 주요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자산으로는 엑스알피(리플), 솔라나, 체인링크, 라이트코인, 도지코인이 있다. 더블록은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전망과 관련해 대부분의 투자 상품이 올해 말 승인됐다는 점에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한편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 사업개발 총괄은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올해 자사 라인업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투자 상품이 됐다고 소개했다.
비트코인은 12월 24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62% 하락한 1억 3,12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경향게임스(https://www.kh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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