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간 파편화가 실물자산 토큰화(Real-World Asset, RWA) 시장에 연간 최대 13억달러 규모의손실을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파이언트최근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RWAio는 코인베이스(Coinbase),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폴리곤(Polygon) 등 17개 기업들과 협력해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동일 자산이 블록체인마다 1~3%가격 차이를 보이며, 체인 간 자산 이동 시 수수료와 슬리피지로 인해 건당 2~5%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현재 전체 토큰화실물자산 가치는 약 360억달러이며, 이 중 52%는 이더리움, 채권 기준으로는 62%가 폴리곤 체인에 기록돼 있다.

RWAio 공동창업자 마르코 비드리히는 "이 같은 파편화는 RWA 시장이 수조달러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유럽SEPA 인스턴트처럼 자산도 몇 초 안에 이동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프로토콜 표준화와 규제 기관들상향식 조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런 비효율이 지속될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향후 시장이 2030년까지 16~30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경우, 매년 300억~750억달러가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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