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Circle)이 액셀라 네트워크(Axelar Network)의 초기 개발사 인터롭랩스(Interop Labs)의 핵심 인력과 독점 기술을 인수했다. 엑셀라(Axelar)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이더리움, 폴리곤 등)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범용적인 상호운용성 플랫폼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써클은 자체 인프라인 ‘Arc’ 기반 디지털자산의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써클은 15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터롭랩스의 엔지니어링 및 제품 개발팀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롭랩스는 액셀라 네트워크의 초기 개발사로, 세르게이 고르부노프(Sergey Gorbunov)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써클에 합류할 예정이다.
써클은 “인터롭랩스의 기술진은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엔지니어 그룹 중 하나”라며 “이번 인수로 Arc 플랫폼을 포함한 자사 디지털자산의 블록체인 간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킬 찬도크(Nikhil Chandhok) 써클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써클은 이미 USDC, CCTP 등 자사 인프라 제품을 통해 온체인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을 지원해 왔다”며 “Arc 생태계에서도 같은 방향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며, 써클은 “인수 대상은 인터롭랩스의 독점 기술(IP)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자산은 새 조직 ‘커먼 프리픽스(Common Prefix)’로 이관돼 액셀라 네트워크의 지속적 개발을 이어간다.
고르부노프는 “액셀라는 여전히 오픈소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커먼 프리픽스와 협력해 네트워크의 장기적 성장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써클의 이번 인수는 최근 리플이 레이어2 블록체인 확장을 통해 상호운용성 강화를 추진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을 통과시키며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제도권 확산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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