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 S.은행은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를 스텔라 개발재단 및 PwC와 협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블록체인 수준에서 거래 동결 및 취소 기능을 제공해 U.S.은행이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힌다.
이 발표 이후 U.S.뱅크코프 주가는 2.8% 상승해 주당 4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hare
스텔라, 블록체인 수준에서 거래 동결 및 취소 기능 제공이 채택의 주요 이유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26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의 유에스뱅콥(US Bankcorp) 은행은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테스트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텔라 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 및 컨설팅 회사 PwC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마이크 빌라노(Mike Villano) 미국 은행 디지털 자산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대안적 결제 네트워크로 기능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자금 이동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관련 팟캐스트 ‘미래의 금융’에서 “이 기술로 구현될 사용 사례와 고객들의 주목을 받을 부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금융 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유에스뱅콥 은행은 시티(Citi),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인프라 실험에 나섰다. 이는 올해 제정된 지니어스액트(GENIUS Act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거래를 규제하는 법안)에 따른 금융 기관들의 관심 확산에 따른 것이다.
스텔라와의 협업 이유
유에스뱅콥 은행의 이번 협업은 스텔라 네트워크의 독특한 아키텍처와 연결된다. 스텔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동결 △거래 취소 기능을 블록체인 수준에서 지원한다. 빌라노 부사장은 “스텔라 플랫폼의 뛰어난 장점은 기본 운영 체계 수준에서 자산을 동결시키거나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라며 “일반적으로 이런 수준의 기능은 비즈니스 로직에 구현되지만, 스텔라의 경우 코어 블록체인 레벨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지급 및 송금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억1200만 달러로, 이 중 94%가 서클(Circle)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구성된다. 그러나 최근 7일 동안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약 20%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유출이 발생했다는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도 있다.
매출 및 추가 활동
유에스뱅콥 은행은 올해 10월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의 스테이블코인 예비 자산 보관 역할을 맡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발표 후 유에스뱅콥 은행 모기업인 유에스뱅콥 뱅크코프(유에스뱅콥 Bancorp)의 주가는 전날보다 2.8% 상승해 주당 49.08달러에 거래 중이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010988
네이버 로그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