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게임(게임 내 아이템·재화·캐릭터를 암호화폐 등으로 만들어 실제 돈으로 교환·거래) 시장을 선도해 온 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글로벌 3연속 흥행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170개국(한국·중국 제외)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결합해 출시 초기부터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를 그린 MMORPG다. /위메이드 제공
◇극사실적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로 몰입 극대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를 그린 MMORPG다. 언리얼 엔진5(실시간 3D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최신 엔진)를 활용해 캐릭터·풍경 등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스킬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초기 28개 서버로 출발한 서비스는 현재 80개로 확대됐으며,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17만 명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과 PvP(이용자 대 이용자) 전투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YMIR CUP)’ △이용자가 직접 서버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 구현
위메이드는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쌓은 블록체인 게임 운영 경험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Tokenomics·토큰 경제 구조)를 구현했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스템을 접목한 위메이드의 대표 블록체인 게임이다. ‘미르4’는 재화 ‘흑철’을 토큰 ‘드레이코(DRACO)’와 상위 코인 ‘하이드라(HYDRA)’로 전환하고, 캐릭터를 NFT로 거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총 6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정보를 통합한 ‘캐릭터 NFT’로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게임 핵심 재화인 ‘지위믹스(gWEMIX)’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위믹스는 다양한 인게임(게임 플레이 중)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위믹스 코인과 1대1로 교환돼 현실 자산과 연결된다. ‘서버 대전’에서 승리한 클랜(팀)은 인터서버(서버 간 이용자가 겨룰 수 있는 시스템)에서 발생한 지위믹스의 일정량을 세금 형태로 분배받아 경쟁의 재미를 더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위메이드만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ema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5/11/24/GCFRKX5UMZDSDBSFCRCTG2K5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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