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E 2차 정례회의 개최…수요·공급 기업 연계·글로벌 진출 지원
민관 협력 강화 통해서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활용 및 미래 전망 논의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 2차 정례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AI와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발맞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활용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고 수요·공급 기업의 연결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AI, 신뢰로 연결된 글로벌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ABLE 자문위원, 수요·공급기업, 협회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민성 IBM 상무는 AI와 블록체인 기술 융합 현황과 사업 전망을 공유했으며 장형규 네이버페이 매니저는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기술 융합 전망을 발표했다. 또 정지윤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LABS) COO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및 기술과 향후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블록체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두바이·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 사무소가 참석해 현지 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ABLE 회원사들의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과 정부 지원 사업 안내를 병행해 즉각적인 사업 연계가 이뤄졌다.
ABLE은 2022년 출범 이후 총 6회 정례회의를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사 간 사업 연계, 전문가 자문, 투자 유치, 해외 판로 개척,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 10월에는 GITEX 전시회에 참가해 30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수출·투자 상담과 해외 협력 131건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회원사 ‘펀블’은 GITEX 슈퍼노바 경연 블록체인·핀테크 부문에서 우승하며 한국형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와 스테이블코인으로 급변하는 세계 디지털 경제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핵심 신뢰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ABLE을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이지경제(https://www.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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