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사인 글로벌(Sign Global)이 시에라리온 통신·기술·혁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이하 MoCT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가 단위 블록체인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신원(Digital ID)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Digital Payments)를 중심으로 협력이 먼저 추진된다.


MoCTI와 사인 글로벌은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로드맵을 수립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공공서비스·금융·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효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인 글로벌은 디지털 신원과 결제 시스템을 넘어, 실물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와 기술특구 ‘펠레이 테크 시티(Felei Tech City)’ 내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국가 디지털경제의 기반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인 글로벌 관계자는 “시에라리온은 블록체인이 공공서비스 혁신에 실질적 도구로 작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국가 중 하나”라며, “디지털 신원과 결제 인프라를 시작으로, 자산 토큰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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