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3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5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블록체인과 금융을 연결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밸리데이터 업체 DSRV.
DSRV는 올해 과기정통부 블록체인·웹3 컨퍼런스에 마련된 부스에서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 '포털'을 선보였습니다.
'포털'은 기존 웹3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RPC노드 서비스와 올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관리 서비스에 더해 전자지갑과 스테이킹 서비스까지 합친 것입니다.
[황윤재 / DSRV Product Owner : (포털은) 전자지갑부터 스테이블코인 관리, 스테이킹까지 기관의 니즈에 맞는 블록체인 활용 제품을 만들 때 기술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기관에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구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크게 네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추가 서비스를 추가할 때마다 포털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또다른 블록체인 전문업체 람다256은 웹3 개발 플랫폼 '노딧'과 '클레어'를 내세웠습니다.
웹3 개발자는 람다256의 '노딧'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손쉽게 디앱(탈중앙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클레어'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관형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스코프'도 함께 소개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부터 금융까지 연결하는 세단계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산학연관의 많은 전문가가 모여 블록체인과 웹3 그리고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신뢰의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또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업이 직면하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1대1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와 청년 대상 취업컨설팅도 운영합니다.
[박용범 / 단국대 교수 : 블록체인은 기술이고 이를 활용하는 디지털자산은 국가에 귀속된 법과 제도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나라 기준에 맞는지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웹3. 시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110416392967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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