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공서비스 인천전자지갑(가칭) 어플리케이션.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4~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참가해 인천 블록체인 홍보관을 통한 특색사업 홍보에 나선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로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3.0’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산업계와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 지원 사업을 홍보관을 통해 선보인다.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지원 ▶산업 내재화 컨설팅 ▶설루션 도입 바우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블록체인 거버넌스 운영 ▶블록체인 인재 양성 칼리지 ▶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지원 등이다.
특히 시민의 디지털 행정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공서비스 ‘인천전자지갑(가칭)’ 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앱은 시민이 필요한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보관·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인천시민카드, 다자녀카드 등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지원 혜택을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행정 효율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7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에 선정된 유망 기업 2개 사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진환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인천은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https://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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