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점핏, '2025 개발자 연봉 리포트' 공개…연봉·직무·연차·기술스택 분석
사람인 점핏, '2025 개발자 연봉 리포트' 발표 이미지.[이미지=사람인]
사람인의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은 개발자 연봉 현황을 분석한 ‘2025 개발자 연봉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발자 연봉 리포트는 2025년 점핏과 사람인을 통해 이직한 개발자 1만여명의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리포트는 직무, 연차, 기술스택별 연봉과 시사점을 상세히 분석해 개발자들이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커리어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별 평균 연봉은 △블록체인이 622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발PM(5993만원) △HW·임베디드(5255만원) △DBA(5201만원) △AI(인공지능)·머신러닝(5183만원) △SW△솔루션(5133만원) △VR·AR·3D(5116만원) △devops·시스템 엔지니어(5099만원) 등 순이었다.
또한 연차별 차이로는 1~3년차 주니어의 경우 △블록체인(4454만원) △AI·머신러닝(3978만원) △VR·AR·3D(3788만원) △빅데이터 엔지니어(3787만원) △HW·임베디드(3772만원) 등 이었다.
4~10년차 미들(중간)급 개발자의 경우에는 △블록체인(5715만원) △개발PM(5329만원) △AI·머신러닝(5229만원) △VR·AR·3D(5182만원) △크로스플랫폼 앱(4931만원) 순이었다. 10년차 이상 시니어 개발자 평균 연봉은 블록체인이 8481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AI·머신러닝(7923만원) △빅데이터 엔지니어(7776만원) △크로스플랫폼 앱(7754만원) △VR·AR·3D(7432만원) △개발 PM(7426만원) △DBA(7353만원) 순이었다. 주니어 때부터 높은 연봉이었던 블록체인과 AI 계열은 시니어 단계에서 격차가 더 커졌다. 단순 기술 구현을 넘어 아키텍처 설계·보안·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이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스택별로도 연봉이 달랐다. AI·머신러닝 분야에서는 Keras를 쓰는 개발자의 평균 연봉이 5623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TensorFlow(5581만원) △PyTorch(5175만원) △R(5130만원) △Python(5078만원) 순이었다. 백엔드 분야는 C++ 개발자가 5748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PHP(5339만원) △Python(5078만원) △Node.js(5070만원) △Java(5005만원) △Django(4790만원) Spring Boot(4739만원)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
점핏 관계자는 “팬데믹 시기 과열된 개발자 채용 경쟁이 지나가며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개발자들이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점핏 개발자 연봉 리포트를 바탕으로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마리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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