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10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하며 11만달러를 회복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0.25%P 인하한 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시장은  매도 패턴으로 반응했고, 8억1700만달러 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다.


청산은 트레이더들이 빌린 자금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다 마진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때 자동으로 발생한다. 특히 대규모 롱포지션 청산은 단기 저점 형성을 의미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숏포지션 청산은 상승 전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16만5000명 트레이더들이청산됐다.


LVRG 리서치 닉 럭은 "연준이 금리를 예상대로 인하했지만,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이 매도세를 촉발했다"며 "단기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연준이 긴축을 끝내는 것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TSE의 제프 메이 COO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로 목표치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