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드림아이디어소프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봉사 플랫폼 '기부온(GivOn)'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대표 이제환)는 최근 출시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및 봉사 서비스 플랫폼 '기부온'이 출시 1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 인기 앱 4위에 오르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봉사 플랫폼 '기부온'이 투명하고 간편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봉사 플랫폼 '기부온'이 투명하고 간편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부온'은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기부와 봉사활동을 등록·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부 내역과 사용 흐름을 위·변조 없이 기록한다.


아울러 필요한 시기에 새로운 기부 프로젝트를 등록할 수 도 있다. 기부 프로젝트 등록과 동시에 시민 참여가 시작돼 빠르고 투명한 기부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앱을 내려받은 뒤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기부금을 결제하면 기부금이 쌓이고, 기부금 영수증도 앱에서 바로 발급받는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기부온' 구글플레이 소셜 부문 인기 4위 달성

또 단체별로 로고·색상·배너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각 기관이 자신만의 기부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다. 단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단체만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활용할수 있다.


'기부온'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의 '2025년 블록체인 기반 대구시민 맞춤형 생활편의 증진 공공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에 이튜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지원 및 선정된 과제로 개발됐다. 대구시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앱인 '다대구', '대구체인'과 연동한 기부 플랫폼이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현재 '기부온'을 대구지역 기반 다양한 공공기관 및 단체의 기부 캠페인 실증 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DID 및 블록체인과도 유연하게 결합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관계자는 “'기부온'은 가장 투명하고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누구나 투명하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https://www.etnews.com/2025102800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