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생성형 AI가 온체인(블록체인 기반)에서 자율적으로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페이먼트 MCP(Payments MCP)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외부 도구와 서비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인베이스와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중심 결제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공동 출범한 x402 재단 비전과 맞물려 있다. Payments MCP는 이 같은 목표에 발맞춰 AI가 사람처럼 지갑을 열고, 온램프를 통해 자금을 충전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자연어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코인베이스의 사업 개발 부사장 댄 킴과 개발자 플랫폼 총괄 에릭 레펠은 “Payments MCP는 코드 수준 속도로 작동하며, API와 매끄럽게 통합되고, 인간 개입 없이 에이전트가 실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AI와 탈중앙화 금융(DeFi) 간 간극을 실질적으로 메우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클로드(Anthropic), 제미나이(Google) 등 주요 LLM이 사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로컬 실행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최소 입력만으로 에이전트를 설정할 수 있고, 특정 목적에 따라 맞춤화도 가능하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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