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백악관 경제 고문이 이번 주 내로 셧다운이 해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케빈 하셋(Kevin Hassett) 경제 고문이 CNBC 스쿼크 박스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협력해 정부를 정상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셋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후보 중 한 명으로, 2025년 초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셧다운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긴 기간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라이트코인, XRP, 솔라나 등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도 지연되고 있으며, 시장 전반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미국 의회는 마이클 세일러 및 17명의 업계 리더와 회의를 갖고,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법안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 등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과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셧다운 해제와 암호화폐 규제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