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금융청(FSA)이 은행들이 투자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일본 은행들은 변동성 리스크를 이유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없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청은 암호화폐를 주식·국채와 같은 전통 금융자산과 동일한 수준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가격 급등락이 은행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규제 개정이 승인되면, 은행들은 일정한 자본 요건을 충족해야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청은 은행 그룹이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은행들이 직접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출저 : https://news.nate.com/view/20251019n16434
네이버 로그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