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중국 6개 AI 기업 적시… ‘대규모 지식 증류’ 공식 경보
미국 국가안보국(NSA),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연방수사국(FBI) 등 3대 핵심 안보 기관이 8일(현지시각) 중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미국 프론티어 모델 데이터 무단 추출 행위를 국가 차원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동 보안 경보(경보 번호: AA26-251A)를 발령했다. 미국 최고 안보 기구들이 특정 외국 민간 AI 기업들의 사명을 공개적으로 적시해 기술 탈취 경보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경보에서 지목된 중국 기업은 딥시크(DeepSeek), 문샷 AI(Moonshot AI), 알리바바(Alibaba), 미니맥스(MiniMax), 스텝펀(StepFun), Z.AI 등 총 6곳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24년 말부터 수백만 건에 달하는 정밀 질의 요청을 전송하며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등 미국 선도 모델로부터 수십억 개의 핵심 토큰 데이터를 추출해 왔다.
선진 모델 답안 가로채기… 연구개발 비용 절감 노린 체계적 복제
지목된 수법은 고도화된 ‘산업 규모의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다. 지식 증류는 거대 프론티어 모델이 생성한 정교한 추론 결과와 답변을 교재 삼아 더 작은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천문학적인 컴퓨팅 자원과 사전 학습 비용, 연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법이다.
미국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의 상업용 이용약관은 모델의 출력을 제3자의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 정보당국은 이들 기업이 가상사설망(VPN)과 차명 계정 등을 활용해 접속 제한을 우회했으며, 이러한 조직적 지식 추출 행위가 중국 정부의 인지 또는 묵인 아래 조직적으로 감행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명시했다.
소프트웨어·데이터로 방어선 확장… API 감시 강화 권고
세 기관은 미국 내 모든 AI 개발사, 클라우드 제공업체, 연구기관에 즉각적인 방어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모델 출력 모니터링 강화, 비정상적 프롬프트 연속 요청 탐지, 자동화된 대규모 토큰 스크래핑 차단 체계 구축, 엔터프라이즈 API 계정의 신원 검증 및 트래픽 접근 통제 엄격화 등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앞서 고성능 AI 가속기와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엄격히 통제해 왔으나, 이번 경보를 통해 기술 패권 방어선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모델 가중치, 파라미터 데이터 영역으로 전면 확대했다. 미국 안보 당국이 프론티어 AI 모델의 추론 지적재산권을 핵심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기 시작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미국산 AI 서비스의 접근 통제와 지식 보호망 구축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 권유나 법적 판단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49


100% 당첨! UBMS 무료 코인 참여 이벤트
간단한 참여 완료 시 이벤트 보상을 100% 전원 지급해 드립니다! UBMS 커뮤니티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이벤트 참여하고 무료코인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