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스파크 1.3’ 출시… 코딩·에이전트 기능과 비용 효율 대폭 개선
메타(Meta)가 자체 인공지능 모델 제품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추론 및 실행 역량을 갖춘 ‘뮤즈 스파크 1.3(Muse Spark 1.3)’을 공식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개발자들이 메타 모델 API와 뮤즈 코드를 통해 뮤즈 스파크 1.3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타 AI 등 자사 핵심 플랫폼 전반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모델은 메타 AI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이라며 코딩 수행 능력과 사용자의 복합 지시를 자율 대행하는 에이전트(Agentic)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버전 대비 토큰 사용량을 25% 줄여 연산 비용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길고 복잡한 프롬프트 맥락을 장시간 유지하면서 다중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성능을 보강했다. 모델 스스로 작업 한계를 인지해 모호한 입력에는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비가역적인 시스템 실행 전 사용자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도 한층 강화됐다.
오픈AI·앤트로픽 맹추격… 코딩 우위 자신 속 벤치마크 검증 과제
메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론티어 AI 시장을 주도해 온 오픈AI(OpenAI) 및 앤트로픽(Anthropic)과의 기술 격차를 완전히 좁혔다고 자신했다. 왕 최고AI책임자는 뮤즈 스파크 1.3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1’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으며, 특히 코딩 영역에서는 오픈AI의 플래그십 모델인 ‘GPT-5.6 Sol’을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최근 오픈웨이트 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인 주요 중국계 AI 모델들보다 전반적인 벤치마크 성능이 앞선다고 자평했다.
다만 외신들은 AI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실제 상업적 개발 환경을 온전히 대변하지 못할 수 있어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작업 유형이나 프롬프트 구조에 따라 체감 성능이 엇갈릴 수 있는 만큼, 개발자 생태계 내 실제 채택률과 온체인/오프체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환경에서의 실효성이 진정한 성능 척도가 될 전망이다.
천문학적 AI 투자 회수 시동… 차세대 ‘워터멜론’ 개발 가속
메타의 이번 유료화 출시는 마크 저커버그 CEO 주도로 투입된 천문학적 AI 인프라 자본 지출(CapEx)에 대한 시장의 수익성 우려를 완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메타는 지난 7월 뮤즈 스파크 1.1을 시작으로 API 유료 모델을 도입했으며, 연산 파워와 모델 접근권을 통합 패키징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1.3 모델의 개발자 이용료는 이전 1.2 버전과 동일하게 유지해 개발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한편 메타는 이전 모델인 1.2의 오픈소스 가중치는 공개할 방침이지만, 1.3 모델의 가중치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했다. 이와 함께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는 한층 거대한 파라미터 규모를 지닌 차세대 AI 모델 ‘워터멜론(Watermelon)’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글로벌 빅테크 간 생성형 AI 및 지능형 에이전트 패권 다툼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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