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BTC 반등 시나리오와 연말 6,000달러 목표가 제시
이더리움(ETH)이 2,440달러 선을 다지며 지난 1월 고점 이후 7개월간 이어진 하락 조정 국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약 2조 6,500억 달러로 반등했으며, 최근 14일간 이더리움은 29% 급등해 비트코인(22%)과 시장 전반을 상회하는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반등 흐름 속에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치 비율(ETH/BTC)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리 회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밀크 로드 쇼’에 출연해 현재 0.03 수준에 머물러 있는 ETH/BTC 비율이 연말까지 0.04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이클 목표치인 15만 달러에 도달하고 ETH/BTC 비율이 0.04를 회복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은 약 6,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 강세장에서 해당 비율이 0.08에 근접했던 점을 감안하면 6,000달러 목표가 역시 매우 보수적인 추산이라는 설명이다.
美 ‘클래리티 법안’ 9월 표결… 전통 금융기관 진입의 핵심 열쇠
톰 리 회장은 이더리움 생태계로 기관 투자 자금을 대거 끌어들일 단기 핵심 촉매제로 미국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을 지목했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감독 체계를 명확히 규정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의 관할 권한을 명확히 분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 상원은 오는 9월 15일(현지시간) 법안의 토론 종결(Cloture)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 회장은 이미 웹3 시장에 안착한 네이티브 크립토 기업보다 은행, 대형 자산운용사 등 전통 금융권(TradFi)에 규제의 명확성이 훨씬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어야 기관들이 법적 리스크 없이 이더리움 기반 금융 서비스를 본격 개발·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리 회장은 법안 처리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개발자 중심의 네트워크 혁신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 성장 궤도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현물 ETF 하루 1억 달러 순유입과 2,500달러 저항선 공방
제도권 기관들의 매수 심리는 현물 ETF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가상자산 온체인 및 ETF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하루 동안 1억 218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의 ETHA에만 8,379만 달러가 집중 유입되며 수요를 견인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현물 ETF의 전체 순자산 합계는 152억 3,000만 달러로 불어나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5.20%를 차지하게 됐다.
단기 가격 흐름의 분수령은 2,500달러 매물대 돌파 여부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2,500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해 안착할 경우 연말 랠리를 향한 추가 상승 궤도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하고 되밀릴 경우 2,400달러 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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