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기준 '500일 법칙'… 11월 매수 신호 재등판

가상자산 운용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제시한 '500일 법칙'이 다시 매수 구간 진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법칙은 비트코인이 반감기 약 500일 전에 바닥을 형성한 뒤 반감기 후 약 500일 동안 강한 상승장을 이어간다는 이론입니다. 2024년 4월 진행된 반감기를 기준으로 해당 공식을 적용할 경우, 올 11월 말부터 새로운 분할 매집 구간이 시작되고 2029년 8월경 매도 시점이 찾아온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월가 ETF 자금 유입… 과거 반감기 패턴 압도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 도입으로 월가 기관 자금이 시장의 핵심 참여자로 부상하면서 과거 패턴이 그대로 반복되기 어려울 것이라 지적합니다. 현재 하루 채굴 공급량(약 450 BTC)은 3,500만~4,0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한 반면, 현물 ETF로의 하루 자금 유입은 최대 10억 달러에 달합니다. 공급 감소 효과보다 ETF 자금 흐름과 기업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의 고점과 조정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4년 사이클 구조적 유효성 여부 투자 시험대

반면 반감기가 지닌 구조적 영향력과 채굴자들의 경제성이 형성하는 가격 하단 메커니즘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반론도 팽팽합니다. 채굴 보상 감소로 한계 채굴자가 이탈하면서 공급이 감소하는 4년 주기의 기본 축은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패턴의 단순 적용보다는 ETF 유동성과 거시경제 환경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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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