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8361 발의… 스테이킹 50% 달성 시 신규 발행 전면 소각
이더리움 개발진이 검증인 보상 일부를 소각하는 'EIP-8361(Tapered Issuance Burn)' 제안을 공식 제출하면서 디파이(DeFi) 업계에 거대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제안은 전체 ETH 공급량의 약 50%(6,025만 ETH)가 스테이킹될 경우 합의 보상 신규 발행을 사실상 zero(0)로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18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검증인의 기본 합의 수익률은 현재 약 2.6%에서 약 1.2% 수준까지 대폭 하락하게 됩니다.
에이브 레버리지 루프 전략 직격탄… 역역역마진 위험 노출
보상 감소 영향이 가장 극심한 분야는 ETH를 담보로 대출받아 다시 예치하는 디파이 '레버리지 루프(Leverage Loop)' 전략입니다. 에이브(Aave) 등 대출 프로토콜에서 stETH 등을 담보로 WETH를 빌려 재스테이킹할 때, 스테이킹 수익률(1.2%)이 대출 금리(약 1.5%) 밑으로 떨어지면 손실이 누적되는 '역마진' 상태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포지션 대량 청산 및 WETH 상환이 잇따르며 대출 이용률과 예치 수익률(APY)이 동반 하락하는 디파이 전반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제기됩니다.
LST·LRT 생태계 재편 속 자본 이동 가능성… 거버넌스 논쟁 지속
이번 제안으로 리도(Lido), 이더파이(ether.fi), 펜들(Pendle) 등 유동성 스테이킹(LST) 및 리스테이킹(LRT) 플랫폼들은 고유 수익률 감소에 대응해 추가 인센티브나 포인트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ETH의 신규 공급량이 줄어 희소성은 강화되겠지만, 이자 수익을 노리던 자금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고정수익 상품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현재 EIP-8361은 초기 논의 단계로, 이더리움 경제 모델의 백본을 둘러싼 개발진과 디파이 주체 간의 치열한 거버넌스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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