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킹 피해 1.6조 원 달성… 북한 라자루스 산하 '트레이더트레이터' 표적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블록에이드(Blockaid)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취약점 공격은 212건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의 3배를 웃돌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인 켈프DAO(2억 9,200만 달러)와 드리프트(2억 8,500만 달러) 두 사건에서만 약 8,3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두 대형 공격의 배후로 북한 라자루스 그룹 산하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가 지목되었습니다.

코드 오류 넘어 '운영 시스템' 타격… 오프체인 공격 비중 74%

공격자들의 침투 패턴 방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의 코딩 오류나 설계 결함을 노린 공격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개인키, 서명 인증 체계, 관리자 계정, 크로스체인 브릿지 검증망, 백엔드 내부 시스템을 직접 뚫는 방식이 급증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 컨트랙트 외부의 운영 시스템을 노린 공격 피해액이 전체의 74%를 차지하는 등 관리 권한과 인증 정보를 탈취해 정상 이용자로 위장하는 기법이 한층 지능화되었습니다.

기관 진입 가속화 속 '전 과정 다층 보안 체계' 수립 시급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결제 등으로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단 한 번의 해킹 피해가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로 확산될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단순한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키 분산 보관, 다중서명(Multi-sig) 강화, 거래 사전 검증, 이상 자금 이동 실시간 감시 등 권한 부여부터 실행까지 toàn 전 과정을 보호하는 다층적 종합 보안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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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