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토스 등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과의 연쇄 제휴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한국 시장을 향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최근 카카오 그룹(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은 물론 토스 그룹(토스·토스뱅크)과 연달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 협력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과 올해 4월 제레미 알레어 CEO의 연이은 방한을 통해 두나무,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거래소와 접점을 넓힌 데 이어, 국내 핵심 빅테크·핀테크 플랫폼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며 저변을 빠르게 넓히는 모습입니다.
한국 시장을 '세컨드 무버(Second Mover)'로 정의한 배경
서클이 한국 시장에 이처럼 집중하는 이유는 한국을 정교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수 있는 '세컨드 무버'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테 디스파르데 서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이 선발 국가들의 제도적 시행착오와 장점을 흡수해 완성도 높은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높은 디지털 자산 침투율과 우수한 ICT 결제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정립되는 시점에 맞춰 초기 인프라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입니다.
2027년 보편화 앞둔 내년이 규제 및 인프라의 분수령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오는 2027년을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결제에 보편화되는 원년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내년 1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시행될 예정이며, 우리 정부 역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연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 및 국경 간 거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외국환거래법 개정을 내년 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룡과 국내 유수 결제 플랫폼들의 결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크립토 결제 생태계의 주요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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