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트랙트 제약 허물고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진화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s)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부재로 단순 결제 수단 및 지갑 보관용 자산에 머물렀던 리플(XRP)을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XRPFi'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휴고 필리온(Hugo Philion) 플레어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향후 2주 이내에 첫 번째 기술 연동을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본격적인 XRPFi 생태계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XRP 레저(XRPL)의 단점을 보완하고 온체인 상에서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FXRP' 발행량 1.5억 개 돌파… 50억 개 유입 목표

XRPFi 생태계의 핵심은 플레어의 브리지 프로토콜인 'FAsset'입니다. XRP 보유자는 FAsset을 활용해 기존 자산을 1대1 비율의 래핑 토큰인 'FXRP'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FXRP를 활용하면 예치(스테이킹), DEX 유동성 공급, 온체인 담보 대출 등 그동안 XRPL에서 직접 수행할 수 없었던 고도화된 디파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발행된 FXRP 규모는 이미 1억 5,000만 개를 넘어섰으며, 플레어 측은 장기적으로 전체 XRP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하는 최대 50억 개의 XRP가 디파이 생태계로 흡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관 맞춤형 보안 기술과 유동성 과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 기술도 한층 강화됩니다. 플레어는 신뢰 실행 환경(TEE) 기반의 '기밀 연산(Confidential Compute)' 기술을 접목하여, 기관이 대규모 대출 및 거래 시 상업적 민감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온체인 검증을 유효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합니다. 다만, 완성도 높은 대출 시장의 정착을 위해서는 테더(USDT) 및 USD코인(USDC) 등 충분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보와 보안 감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과제도 존재합니다. 수년간 단순 결제망 역할을 수행해 온 XRP가 탈중앙화 기계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