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지원 유세서 폭발한 ‘반(反) 크립토 머니’ 선언
미국 진보 진영의 대부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무소속 연방 상원의원이 미네소타주 연방 상원의원 경선에 출마한 페기 플래너건(Peggy Flanagan) 부지사 지원 유세 직후,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 업계의 거대 정치자금 로비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샌더스 의원은 21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X)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자산 산업과 AI 산업, AIPAC, 그리고 억만장자 슈퍼PAC(정치활동위원회)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이며, 플래너건을 미 상원으로 보낼 것”이라며 워싱턴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거대 크립토 자본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엘리자베스 워런과 진보 연대… “크립토 자본, 민주주의 훼손”
샌더스 의원의 이번 사태 직격탄은 동료인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의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워런 의원 역시 코인베이스, 리플, 안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이 기금을 대는 친(親) 가상자산 슈퍼PAC ‘페어셰이크(Fairshake)’를 대표적인 '암흑 자금(Dark Money)'의 근원으로 규정하고, 입법 과정을 왜곡하는 자본 구조를 비판해 왔다.
진보 진영 정치인들은 디지털자산 업계가 자금을 앞세워 자율 규제나 법안 완화를 밀어붙일 경우, 가상자산의 극심한 변동성과 보안 리스크가 일반 서민 투자자들에게 전가되는 반면 이득은 부유한 내부자와 억만장자들에게만 집중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미 상원 경선의 핵심 쟁점 떠오른 ‘정치자금’과 규제 가이드라인
이번 발언은 미네소타주 민주당 상원 경선(플래너건 vs 앤지 크레이그)이 '거대 자본 대 민중'의 대결 구도로 치달아 오르는 가운데 나왔다. 샌더스 의원은 "억만장자가 후보와 선거를 통째로 살 수 있는 구조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슈퍼PAC 시스템의 완전한 철폐와 정치자금 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는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확한 법적 규제 테두리를 확립하기 위한 정당한 정치 참여활동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미 의회의 규제 입법 과정에서 진보 진영과의 정치적 충돌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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