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수수료 넘는다”… 예측시장 ‘로테라(Rothera)’의 가파른 성장세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미국 대표 온라인 증권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60달러로 전격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로빈후드가 단순 주식 및 가상자산 중개 플랫폼을 넘어 예측시장과 토큰화 자산을 아우르는 차세대 온체인 금융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번스타인은 특히 차세대 예측시장 플랫폼 ‘로테라(Rothera)’의 폭발적 성장에 주목했다. 정치·금리·스포츠 등 특정 이벤트의 결과를 계약 형태로 거래하는 예측시장은 주식시장이 닫히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번스타인은 빠르면 올해 2분기 안에 로빈후드의 예측시장 관련 매출이 기존 효자 사업이었던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로빈후드 체인’ 중심의 인프라 내재화… 수수료 유출 막고 수익 다각화
예측시장과 더불어 중장기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축은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이다.
1단계: 단순 모바일 증권 중개사:가상자산·주식 거래 수수료에 의존.
개인 투자자 대상 모바일 주식 및 가상자산 매매 거래 수수료 중심의 전통적 사업 모델.
2단계: 예측시장 및 신규 상품 라인업 확충:로테라(Rothera) 기반 24시간 이벤트 거래.
정치, 경제지표, 스포츠 이벤트를 상품화하여 주말·야간 거래 빈도를 끌어올림.
3단계: 자체 레이어2 '로빈후드 체인' 생태계 구축:실물자산(RWA) 토큰화 및 수수료 내재화.
외부 블록체인 의존을 피하고 자산 발행·결제·네트워크 수수료를 직접 수입화하는 온체인 플랫폼 도약.
로빈후드는 메인넷 운용을 통해 주식 토큰화,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자산 거래를 단일 네트워크로 엮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블록체인에 지불하던 네트워크 비용을 내재화하고, 자산 발행 및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비와 정산 수수료를 직접 확보하는 구조적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규제 가이드라인 대응이 마지막 열쇠… 온체인 종합 플랫폼 도약 기대
과거 로빈후드의 실적과 주가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거래량에 극심하게 연동되는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예측시장, 무기한 선물, RWA 등 신규 사업군이 안착하면서 2028년에는 신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예측시장의 파생상품·사목성 분류 가능성과 각국 법정화폐 및 증권법 체계에 부합해야 하는 토큰화 주식 규제는 향후 넘어야 할 과제다. 시장 전문가들은 로빈후드가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확보하며 예측시장 및 자체 체인의 주도권을 유지할 경우, 단순 증권사를 넘어 '24시간 가동되는 온체인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완전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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