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조 보관고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온체인 금융 인프라
전 세계 금융 시장의 백본(Backbone)이자 무려 $114조 규모의 자산을 보관·청산하는 미국 예탁결제원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가 마침내 온체인 금융의 문을 열어젖혔다. 15일(현지시간) DTCC는 자회사 DTC에 예탁된 실물 증권을 디지털 토큰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으로 변환하여 실제 운영 서버 상에서 실거래(Live Production Trades)를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모의 테스트가 아닌 실제 금융 자산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고 청산되는 첫 번째 실거래 사례라는 점에서 자본시장 역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30여 개 글로벌 금융 거인 총출동… 국채 변환부터 실시간 마진콜 납부까지
이번 역사적인 라이브 거래를 위해 전통 금융(TradFi)과 웹3(Web3)를 잇는 30여 개의 글로벌 초대형 기관들이 원팀으로 뭉쳤다. 참여사 명단에는 블랙록(BlackRock), JP모건(J.P. Morgan),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뱅가드(Vanguard),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등 자산운용 업계의 공룡들은 물론,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CME 그룹 등 핵심 거래소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몇 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실물 자산 유스케이스를 무결성 있게 처리했다:
• 주식 및 국채 변환: JP모건은 인베스코 QQQ ETF를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실증을 마쳤다.
• 실시간 담보 이동 및 마진콜: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과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제공했으며, 특히 JP모건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 그룹에 마진콜(증거금 납부 요구) 만족을 위해 토큰화 자산을 실시간 송부하는 결제 유연성을 입증했다.
• DVP(대금결제인도) 및 주식 대차: 미 국채 및 주식 자산의 온체인 즉시 결제(DVP)와 기관 간 유동성 대차 거래가 실시간 분산 원장 위에서 정산됐다.
하이퍼레저 베수·칸톤 분산원장 채택과 10월 정식 서비스 론칭 로드맵
이번 대규모 라이브 거래 시스템은 DTCC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와 규제 금융 전용 스마트 계약 네트워크인 칸톤(Canton)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구현되었다. 자산의 온체인 이동과 국경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고도화를 위해 체인링크(Chainlink)의 인프라 기술이 중추적인 통신 역할을 수행했다.
DTCC는 이번 7월 실거래 검증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친 뒤, 오는 2026년 10월 ‘DTCC 토큰화 서비스(DTCC Tokenization Service)’를 글로벌 전역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실물자산(RWA)의 토큰화 기술이 기존 증권 제도의 안전성과 신뢰성(DTC 보호 권리)을 완전히 계승하면서도 결제 속도를 실시간 영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음이 검증됨에 따라, 주식·채권·MMF 등 전통 유가증권 시장의 발행 및 유통 패러다임은 한층 신속하게 온체인 생태계로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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