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아시아 최대 웹3 콘퍼런스 'WebX 2026' 영상 연설을 통해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설에서 정부가 정부 지원 펀드 및 금융 기관의 자금 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이러한 정책 기조와 WebX가 함께 일본의 웹3 혁신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WebX 2026은 일본 최대 암호화폐·웹3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도쿄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The Prince Park Tower Tokyo)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90여 개국에서 1만 4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웹3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일본 제105대 총리인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등판은 일본 정부가 블록체인을 위협이 아닌 성장과 금융 경쟁력 강화의 지렛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일본은 암호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등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며, 상대적으로 실용적인 규제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WebX 2026에는 다카이치 총리 외에도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겸 금융담당상,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털대신 등 주요 각료가 대거 참여해 일본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 방향과 웹3 산업 육성 전략을 직접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싼 입법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정부 수반이 웹3 업계를 향해 직접 지지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설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지 않은 함의를 던진다.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토큰증권(STO) 등 차세대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둘러싼 논의가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