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언의 진화와 비트코인 전용 커버드콜 상품 도입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수익형 투자 상품을 전격 전개했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핵심 예치 서비스인 '바이낸스 언(Binance Earn)'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수취할 수 있는 'BTC 일드'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전통 금융권의 대표적인 파생상품 운용 기법인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온체인 시스템으로 자동화하여, 전문적인 옵션 지식이 없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고도화된 금융 자산 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옵션 프리미엄 분배 메커니즘과 자산 재투자 시스템 구축

이 상품은 스테이블코인 등 타 자산의 가입을 배제하고 오직 비트코인 보유자만을 대상으로 운용된다. 예치된 비트코인을 담보로 삼아 정기적으로 콜옵션을 매도하고, 이때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수수료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형식을 취한다. 수익 지급 방식은 매우 정교하게 융합되었다. 발생한 프리미엄의 일부는 매주 금요일마다 비트코인 형태로 투자자의 현물 계정에 직접 꽂히며, 나머지 잔여 프리미엄은 상품 내부 운용 단위인 'BTCY'에 자동 재투자되어 추후 환매 시 원금보다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세장 속 수익 제한 리스크와 전통 금융권의 확산 트렌드

비트코인 기반 커버드콜 상품의 대중화는 비단 가상자산 업계만의 현상이 아니다. 최근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인컴 ETF를 선보이며 동일한 전략을 제도권에 이식한 바 있을 정도로 메이저 금융 트렌드로 부상했다. 슈넷 얀 바이낸스 트레이딩 총괄은 복잡한 파생상품의 문턱을 낮춘 혁신이라고 자평했으나,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도 요구된다. 커버드콜 특성상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에 폭등하는 강세장에서는 옵션 행사로 인해 상승 차익이 제한되어 단순 보유 전략보다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으며, 원금 비보장 및 15%의 운용 수수료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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