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레버리지 제국 균열… MSTR 주가 심리적 마지노선 이탈
비트코인(BTC)을 재무제표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며 월가 불마켓의 신화로 군림하던 스트래티지(Strategy, 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무한 매집 무적 공식’에 거대한 재무적 제동이 걸렸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Coingape) 보도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스트래티지 주가(MSTR)는 전일 대비 6.96% 폭락한 96.67달러로 주저앉으며 심리적·기술적 방어선인 100달러 고지를 처참히 내주었다. 5거래일간 20% 폭락, 최근 6개월 새 시가총액의 38% 이상이 증발한 수치다. 비트코인 시세가 테크주 자금 이탈 여파로 6만 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자, 부채와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대량 복사해 오던 스트래티지의 독특한 자본 조달 레일에 투자자들의 강력한 역매도 압력이 내리꽂히는 형국이다.
“자사주 매입 위해 비트코인 팔 수밖에” VS “3만 불 추락 시 지분 희석 공포”
MSTR 주가 급락 사태를 목격한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전방위 비판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털 CEO는 즉각 송곳 검증에 나섰다. 시프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공매도 세력이 MSTR 주가를 발행 단가 밑으로 충분히 밀어내린다면, 세일러 회장이 주주가치 방어(자사주 매입)를 위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역으로 처분해야 하는 청산 압박에 몰릴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우선주인 'STRC'까지 액면가(100달러 par)를 밑도는 80달러 선으로 추락하며 배당금 지급 부담이 가중된 상태다. 월터 블룸버그 역시 현재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약 5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단기 비용은 통제하고 있으나, 만약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 궤도로 수직 하락할 경우 재무 의무 이행을 위해 대규모 주식을 기습 발행해야 하므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극단적으로 희석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억 달러의 현금 요새 장전… 세일러, 시장 노이즈 비웃으며 추가 매집 질주
그러나 비트코인 극대주의자(Maximalist)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반격 카드와 뚝심도 만만치 않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시장의 희석 우려 속에서도 최근 271만 주의 MSTR 주식을 성공적으로 블록딜 매각해 3억 3,550만 달러의 생태계 자금을 확보했다. 세일러 회장은 이 중 3,500만 달러를 투입해 520 BTC를 평균 단가 상방에서 보란 듯이 추가 매집하며 비판론자들의 덤핑 서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나아가 조달 대금 중 3억 달러를 현금고에 추가 적립하여 총 현금 보유액을 14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 규모로 팽창시켰다. 세일러는 이 막대한 현금 자산이 우선주 STRC의 11.5%대 배당 의무를 견고하게 지탱하고 디지털 크레디트(Digital Credit) 증권의 자본 신용도를 유지하는 ‘철벽 완충 장치’ 역할을 수행한다고 선언, 비트코인 상방 랠리 재개를 확신하는 초강수 포지션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출처: https://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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