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타체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블록체인 위크 2026(PBW 2026)에 공식 스폰서이자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블록체인, Web3, 디지털자산, 핀테크, AI, 사이버보안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니퍼 진 김(Jennifer Jin Kim, 김진영) CEO와 정종훈 COO가 이끄는 크레아타체인 대표단은 행사 기간 중 동남아시아 금융기관, 결제사업자, VASP, 디지털 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크레아타체인은 이번 참가에서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 홍보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정산, 위험 통제, 감사 증빙을 실제 금융 인프라 관점에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기술 메시지는 제프리 조(Jeffrey Cho) CIO가 전달했다. 조 CIO는 키노트와 패널 토론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실제 금융 흐름으로 들어올 경우 결제 화면 뒤에서 발생하는 운영 문제를 설명했다.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과정은 단순하지만,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거래 승인, 정책 적용, 지갑 위험 점검, 가맹점 정산, 이상거래 대응, 감사 증거 확보가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조 CIO는 발표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가능 여부보다 운영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기관은 거래가 왜 승인됐는지, 정산이 일치하는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레아타체인은 이를 위한 구조로 ‘디지털자산 컨트롤 플레인’을 제시했다. 이 구조는 지갑, 은행, VASP, 결제망을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인가받은 현지 기관들이 기존 역할을 유지하면서 디지털자산 결제 흐름을 처리, 보류, 중단, 대사,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영 계층이다.

김진영 CEO와 정종훈 COO가 이끄는 대표단은 필리핀과 동남아 시장에서 QR 결제, 해외송금, 디지털 지갑, VASP, 디지털 은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크레아타체인은 현지에서 직접 결제사업자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되는 방식보다, 인가 사업자들이 디지털자산 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인프라 파트너 역할에 무게를 두고 있다.

크레아타체인은 이번 PBW 2026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금융권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 대사, 위험 통제, 감사 증빙을 결합한 컨트롤 플레인 모델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VASP, 결제사업자, 디지털 은행이 활용할 수 있는 기관형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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