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CZ) 바이낸스 창업자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의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부상할 것이라는 강력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이 같은 변화가 수년이 아닌 수개월 안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형 AI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AI 시스템을 말한다. 쇼핑, 예약, 계약 체결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글로벌 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CZ의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결제를 처리하려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같은 전통 금융 인프라가 아닌,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결제는 AI 에이전트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미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겨냥한 프로젝트들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 경제가 본격화될 경우, 스테이블코인과 레이어2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온체인 결제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Z의 전망대로라면 암호화폐는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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