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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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늘리기로 했다. 향후 가상자산 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취지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15일이다.

이번 추가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정산,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가상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 인프라 연계와 실물자산 토큰화(RWA) 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조33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인수를 통해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갖게 됐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60520175309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