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가 지난 2019년 5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연례 쿠즈, 즉 예루살렘의 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가 지난 2019년 5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연례 쿠즈, 즉 예루살렘의 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9일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6만6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18% 내린 6만6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24%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8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69%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시장 전반이 위축된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이란은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사태 장기화 우려가 불거지자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현재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이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6.38% 상승한 배럴당 10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7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는데 전날과 동일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6% 내린 1951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35% 하락한 1.3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60309101607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