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일본 재무장관이 SBI 홀딩스의 블록체인 결제 시범 사업을 공개 지지하면서 리플 XRP의 활용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6년 2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증권 결제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적 후원이 가시화되면서 SBI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리플 및 XRP가 국경 간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가격 조정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 일본 재무장관 “증권 결제에 블록체인 도입 지원”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유투데이는 2026년 2월 14일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장관이 일본 내 증권 결제 시스템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범 사업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타야마는 금융청이 주요 증권사들의 첨단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시연을 적극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분산원장에 권리 정보를 기록해 이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가타야마는 일본의 주요 금융회사인 SBI 그룹 역시 유사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SBI 그룹은 리플과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기업이다. 2025년 1월 SBI 회장 요시타카 키타오는 기고문을 통해 리플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제휴 구조 속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더해질 경우 XRP의 제도권 활용 가능성은 한층 넓어질 수 있다.


○ RLUSD·XRP, 도쿄 결제 인프라 축 될까


보도에 따르면 재무장관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도쿄 시장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일본이 금융 혁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와 XRP는 이러한 구조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 특히 아시아 금융 허브인 일본에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경우, 리플 생태계 전반에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다만 최근 시장 흐름은 녹록지 않다. XRP는 최근 30일간 30% 이상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둔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간 XRP ETF 자금 유입은 765만 달러(약 102억 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는 1.47달러(약 1,96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8.23% 상승했고, 거래량은 28억 1,000만 달러(약 3조 7,000억 원)로 9.82% 증가했다. 단기 반등 신호와 정책적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이다.


정책 지원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경우 XRP의 사용처 확대는 현실적 과제가 된다. 반면 ETF 자금 유입 둔화와 최근 급락 흐름은 여전히 기관 수요의 확신이 부족함을 보여준다. 일본 내 시범 사업의 구체적 구조와 상용화 일정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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