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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 비율 32%… 20개월 만에 최저 - UBMS

소식쟁이 | 2025-02-16 18:58:30 조회 28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80 | 추천 0 | 댓글 0

올 들어 코스피가 8%가량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보유 비율은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677조8610억원으로 전체 시총(2116조8660억원)의 32.02%를 차지했다. 외국인 비율이 32.02%를 기록한 것은 미국 금리 인상기와 국내 반도체 경기 회복 둔화가 맞물렸던 지난 2023년 6월 21일(32.02%)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월 초 외국인 비율은 32.72%였지만 미국 금리 인하와 AI(인공지능) 반도체 주식 강세로 코스피가 2800을 넘었던 지난해 7월 36.1%까지 올랐다. 이후 미 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가 있었던 8월부터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33% 선이 깨졌다.

외국인 증시 이탈에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의 심화,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올 들어서도 지난 14일까지 코스피에서 1조63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했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반등세에 힘입어 조선·방산 등 트럼프 수혜주 찾기에 돌입하면서 올 초 이후 지난 14일까지 코스피에서 2조76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당분간 외국인의 코스피 복귀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4월 시행될 예정인 상호 관세는 매우 포괄적인 형태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이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관세율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국 입장에서 8위에 해당하는 무역 적자 대상국이며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무역 불균형이 큰 점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출저 :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5/02/17/MOOY7GAXKFFTXJE33HPKPH4Z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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