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완화로 자동차 제조업체 상승 중국은 부양책 지연으로 부진

Investing.com — 대부분의 아시아 주식 시장은 화요일에 상승했으며, 미국이 자동차 관세 영향을 완화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중국 본토 주식은 베이징이 새로운 경기 부양책 발표를 보류하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하여 아시아 거래량이 적었습니다.

미국 주요 주가 지수는 월요일에 소폭 상승했으며, 이들 벤치마크 지수 선물은 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로 자동차 제조업체 상승; BOJ 정책 회의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화요일 국내 제조 자동차에 사용되는 해외 부품에 부과되는 일부 관세를 완화함으로써 자동차 관세의 영향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를 지불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강 및 알루미늄과 같은 추가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합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상승에 힘입어 0.5% 상승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NIO Inc(HK:9866) 주식은 5% 급등했고, 지리자동차(HK:0175)는 2.5% 상승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0.8% 상승했으며, 현대자동차(KS:005380)는 1.7% 상승했습니다.

인도의 Nifty 50 선물은 0.3% 상승했습니다.

주요 자동차 주식을 포함하는 일본의 닛케이 선물은 0.3% 상승해, 휴일 이후 시장이 재개되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은행의 정책 회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5월 1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호주 S&P/ASX 200은 0.9% 상승했고, 싱가포르의 Straits Times 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무역 긴장 완화에도 중국 주식 하락; 베이징, 추가 부양책 보류

중국의 상하이종합 지수는 0.1% 소폭 하락했고, Shanghai Shenzhen CSI 300은 0.2%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월요일 미국 정부의 모든 부처가 중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상황을 완화하는 것은 중국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이전에 어떤 회담도 없었다고 부인한 후에 나온 발언입니다.

한편,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미국의 높은 관세로 타격을 입은 기업과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고 국영 매체가 금요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3월 연례 정책 회의에서 발표된 것 이상의 추가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공식 및 Caixin 제조업 활동 데이터는 모두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관세 조치가 제조업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첫 번째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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