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99㎡ 12억서 6억으로
공급 증가 영향...GTX B 호재로 반등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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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전경. (매경DB)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단지 매매가가 고점 대비 수억원씩 떨어진 사례도 잇따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더샵송도마리나베이(3100가구, 2025년 입주)’ 전용 84㎡는 최근 6억52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한때 실거래가가 12억45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어느새 반 토막 났다.
송도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886가구, 2019년 입주)’ 전용 99㎡ 역시 지난 4월 6억원에 실거래됐다. 올 1월 매매가(8억원) 대비 2억원 떨어졌다. 2021년 말 최고가(12억5000만원)와 비교하면 반값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도신도시가 위치한 연수구 아파트값은 4월 둘째 주(14일 기준) 0.11%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첫째 주(-0.02%) 이후 27주 연속 하락세다. 낙폭도 한 주 전(-0.06%)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인천 다른 지역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에 찬바람이 부는 것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린 영향이 크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입주 물량은 2023년 5680가구, 지난해 5231가구로 매년 5000가구가 넘는다. 올해도 3774가구가 입주를 앞둬 수요 대비 공급이 많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에 찬바람이 불면서 당분간 매매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 호재가 있는 만큼 머지않아 집값이 반등할지 지켜봐야 할듯싶다”고 귀띔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130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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