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화성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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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공고일 사이 화성시로 전입했거나 관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9∼39세(198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자)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이 5억원 이하이면서 임차 전용면적이 세대원이 없는 경우 60㎡ 이하, 세대원이 있는 경우에는 85㎡ 이하여야 한다.

또 전월세 형태로 거주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이하여야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하반기 150명씩 총 3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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