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퀘어 미국 부동산 10억달러 토큰화 계약

사진=오픈버스

이더리움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인 블록스퀘어가 미국 플로리다 소재 부동산 기업 베라 캐피탈과 협력해 10억달러 규모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을 토큰화한다.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스퀘어는 미국 7개 주에 걸친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큰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베라 그룹의 기존 자산인 포트로더데일 3층 사무실 건물과 다니아 비치 단지가 초기 토큰화 대상이며 향후 7000만~1억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베라 그룹은 부동산 중개, 관리, 투자 펀드를 운영하며 상업용 부동산 인수 및 개발을 통해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스퀘어는 28개국에서 150개 이상의 부동산을 토큰화해 1억45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데니스 페트로비치 블록스퀘어 CEO는 룩셈부르크 EU 준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토큰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블록스퀘어와 베라 캐피탈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블록스퀘어는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적인 토큰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또 다른 도전이다. 부동산 토큰화는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