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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美주식

소식쟁이 | 2025-04-20 11:33:13 조회 3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1 | 추천 0 | 댓글 0

KB 금융매니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중국의 보복 조치, 미 중앙은행(Fed)의 미온적 시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주가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정받는 미국 국채의 신뢰도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가격 하락)과 달러 신뢰도 하락 등의 이유로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했고 발표 당시 하루 만에 나스닥 12%, S&P500 9% 등 지수가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 조정장의 기간과 폭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관세 우려는 점차 해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손실을 확정하고 서둘러 환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


대다수 금융회사에서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클라우드 등 여러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및 글로벌 초우량 기업이 현재 여건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고 전망한다. 관세 불확실성이 점차 줄어들고 미국 감세 정책 및 Fed의 기준금리 인하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다면 반등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투자자는 시장이 떨어져서 밸류에이션이 낮을 때보다 오히려 오를 때 더 많이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하락 시 투자가 수익률을 높일 확률이 크지만 공포심리를 이기고 투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규칙적인 시간표에 따른 투자를 권했다.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투자하면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 고민할 필요가 없고 목표수익률 도달 시 해지하는 방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기 때문에 밸류가 낮고 공포심리가 커졌을 때 내년 상반기 이후를 기대하며 적립식 투자 시작을 권한다. 주가 하락 시 꾸준한 적립식 투자는 주가 상승 시의 적립식 투자보다 주가가 반등할 때 더 좋은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0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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