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ETF 새 SEC 의장 취임 후 승인 전망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의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이러한 상품의 승인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분석가는 "폴 앳킨스가 인준되기 전에 이들 신청서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새로운 의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한 후에나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도 이 견해에 동의한다며 "이번 행정부가 선례를 깨는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조기 승인을 볼 가능성도 있지만, 결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SEC 위원인 폴 앳킨스를 새 의장으로 지명했으나, 아직 인준 청문회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이번주 SEC는 XRP, 솔라나,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세이파트는 이것이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ETF 신청은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세이파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여러 알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가능성을 65% 이상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