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일제히 하락했으나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우크라이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미국증시는 우크라 휴전 합의를 무시했으나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즉각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리플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
12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45% 급등한 8만29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4.99% 급등한 19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전일 2달러가 붕괴했던 시총 4위 리플은 7.15% 급등한 2.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21달러, 최저 1.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8일 협상 결렬 후 어렵게 모인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이날 30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광물 협정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 관리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에서 장장 8시간 이상의 회담을 가지고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 왼쪽에서 두번째가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다. ⓒ AFP=뉴스1
sinopark@news1.kr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716064
전체 댓글 0 개 댓글닫기 | 새로고침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