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주가가 지난해 연말 고점 대비 50% 급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의 여러 임원이 최근 대량의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전 모델 라인업. / 테슬라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 내역에 따르면 머스크의 친구 제임스 머독은 10일(현지시간) 1300만달러(189억7220만원)에 달하는 주식을 매각했다.
앞서 로빈 덴흘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 역시 3300만달러(481억4700만원)를 매각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덴흘름이 지난 3개월에 걸쳐 1억달러(1459억4000만원)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1월 178만달러(25억9541만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한 소식이 전해졌다.
연이은 임원들의 주식 매각에 대해 업계는 최근 주가 급락 추세가 이어질 것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처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증권가는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급감하는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주가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실제로 테슬라는 판매량 감소와 일론 머스크의 정치 활동으로 인해 지난 한달간 26% 이상 하락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출처 : IT조선(https://it.chosun.com)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3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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