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준비금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오히려 하락한 것은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가 준비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납세자의 돈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색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정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준비금은 연방 정부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또 행정명령은 재무부와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납세자들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을 획득하기 위한 '예산 중립적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 자금으로는 암호화폐를 사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정부가 매입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궁금해했었다.
그런데 세금으로는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
이에 실망 매물이 나오며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7일 오후 2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5.18%, 이더리움은 6.31%, 리플은 1.7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미국은 현재 약 164억 달러 상당(약 20만개)의 비트코인과 약 4억 달러 상당의 다른 7개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주로 민·형사 소송과 관련해 몰수한 자산이다.
sinopark@news1.kr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7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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