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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 비축 발표 후 비트코인·이더리움·XRP 거래소로 대규모 유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해 발표한 이후 XRP와 비트코인이 대량으로 거래소로 유입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발표 직후 XRP 유입량은 시간당 최대 1억 9300만개까지 급증했으며, 대규모 거래는 주로 100만 XRP 이상 물량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로부터 발생했다.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움직임이 대량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트럼프 발표 하루 뒤 거래소로 유입된 비트코인 물량은 6739 비트코인에 달했다.
이더리움 역시 시간당 30만개 가까이 유입됐다. 크립토퀀트는 "자금 유입이 많을수록 매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수요는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늘었다가 지금은 축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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