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암호화폐 강세장이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거시경제 전문가로 리얼 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인 라울 팔(Raoul Pal)은 암호화폐 강세장을 '바나나존'(The Banana Zone)이라는 독자적인 용어로 부르고 있다. 올해 바나나존이 도래하고 있지만, 현재는 1차 조정기에 있다고 한다.
바나나존은 2017년에도 보였다고 하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가격은 조정기를 거친 후 오는 3월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4~6월에는 가격면에서 큰 폭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월 이후 다시 조정기에 돌입해, 이후에는 최종 가격의 정점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울 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 사이클은 경기 선행 지표의 하나인 ISM 제조업 지수와도 연관이 있다. ISM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로, 금융 시장이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주목하고 있다. ISM의 값이 50 이상일 경우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호경기임을 나타낸다고 여겨진다.
라울 팔은 만약 ISM이 56에서 65 사이로 상승하면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ISM가 얼마나 오를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60까지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은 30만달러(약 4억3800만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준비금 창설을 지시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관련 종목이 크게 반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디지털 자산 조사 책임자가 비트코인이 연중 20만달러까지 도달하고, 트럼프 임기 종료 전에는 5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을 내놨다.
이를 위한 조건으로는 대기업에 의한 가상자산 섹터로의 진입이 진행되고, 미국에서 관련 규제가 명확해지는 것을 들었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볼라틸리티(가격 변동의 크기)는 감소하고, 상승 잠재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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